[주식투자] 이렇게 평생 월급만 받고 살 순 없어 / 입문서, 증권사 추천
#INTRO
사실,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금융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성장한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금융이라는 것은 친구들과 장난으로 모의고사때 경제영역을 선택하며 온갖 알지 못하는 단어 속에 '어렵다'라는 느낌만 남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는 경제는 어려운 것, 머리 아프고 복잡한 것이라는 생각에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존재로 남았었습니다.
더구나 부모님께 경제 용어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을 못해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특히 주식은 '학생이 무슨 주식이냐, 저금이나 해라', '주식하면 모은거 다 잃는다' 라는 말만 들어 주식이라는 것이 마치 절대 하지말아야 할 타부(taboo)가 되어 버린 것도 금융의 무지에 한 몫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상 경제, 특히 금융은 살기 위해선 반드시 배워야 하는 영역인데도 말이에요.
하지만 지방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다 일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지 2년, 직장인이 되어 월급을 한 번, 두 번 받아도 월세, 공과금, 교통비, 식비.. 로 힘들게 벌었던 돈들이 너무나 쉽게 빠져 나가는 것을 겪었습니다. 저의 나머지 삶을 위해 쓸 돈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어렸을 때 목표로 가졌던 것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보다는 지금 당장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으로 빠져들어가는 제 자신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때 부터 간절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평생 월급만 받고 살 순 없어'
월급 외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요.
#100만원으로주식투자하기
월급만 받지 않기 위해, 아래와 같은 2가지 생각을 하였습니다.
1번과 관련되서는 추후 정리가 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1. 혼자서 할 수 있는 프리랜서 업무를 해야겠다!
2. 돈이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은행 적금 이자율 1% 시대에,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노력해서 번 돈을 기도메타로 날리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알라딘 중고서점에 하루종일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어렵다. 어렵다..'라고 무작정 주입받고 생각해서 그런지, 실제 책을 보니 더 어려워 보이고 당장이라도 책을 덮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경제/금융 관련 책들을 50페이지도 넘기지 못하고 덮던 중, 한숨에 100페이지를 넘겨 읽은 책이 단 한 권 있었습니다.
책 소개말 부터 마음에 정말 와닿았거든요.
직장인만 되면 월급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건만, 각종 공과금이며 최소한의 저금이라도 하고 나니, 내가 쓸 돈은 여전히 없었다. 식당에서 메뉴 고를 때 일이천 원에 주저하는 나를 발견한다면 이제 달라질 때가 왔다.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의 행복 정도는 누리며 살고 싶은 나 자신을 위해서.
<직장인, 100만원으로 주식투자 하기 전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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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백투라고 불리는 이 책은 주식이 큰 목돈을 가져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직장인에겐 투자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되는 100만원을 통해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처럼 느껴졌습니다. '1번.. 2번.. 5번 작은 물고기를 안정적으로 사냥하는 '노하우'를 기르다 보면 언젠가 큰 물고기를 사냥해야할 때 자신감있게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여유 시간에 항상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내용은 이후 포스팅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무튼 이 책을 사고 난 뒤, 100만원의 목돈을 모으기 위해 한달 20만원씩 CMA 통장에 주식 초기자금을 모으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첫 계좌를 어디에서 시작할지 고민하다, 당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던 '한국투자증권'에 계좌를 만들고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의 자산을 안전하게 불려나가도록 포스팅을 하며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자 합니다. 100만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노하우를 길러 이후 목돈을 굴려야 할 상황이 다가왔을 때, 침착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요.
#INFORMATION
혹여 2021년 부터 주식투자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증권사에서 거래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어 2021년을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인 및 참고 사이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4개 증권사를 추천드립니다.
[추천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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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
증권사 |
A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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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키움증권 |
영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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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한국투자증권 |
뱅키스(BanK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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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NH투자증권 |
나무(NAMU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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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미래에셋증권 |
카이로스(KAIROS) |
*모든 이벤트 혜택은 비대면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에게 주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의 홈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1. 키움증권 (바로가기)
1) 이벤트 기간
- 2020.12.01 ~ 2021.01.29
2) 이벤트 내용
- 1만원 이상 국내주식 거래 (체결) 시 현금 1만원
-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 거래 (체결) 시 현금 4만원 / 혜택 1과 중복 지급 불가
특징
유투브에서 주식거래를 할 때 가장 많이 보이는 '영웅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가 오래되어 시장을 우선 선점한게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유투브를 통해 실전주식투자 영상을 공부하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배우기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한국투자증권 (바로가기)
1) 이벤트 기간
- 2020.11.01 ~ 2020.12.31
2) 이벤트 내용
- KOSPI200 1주 랜덤 지급
- 국내 주식 수수료 연말까지 한시적 무료 / 2021년부터 평생 우대 수수료[거래대금 100만원당 36원 부과]
특징
한국투자증권에서 만든 HTS와 MTS는 개인적으로 UI가 굉장히 세련됐고 화이트/블루 색상이 눈으로 보기에 편합니다.
직장인이어 MTS를 이용할 때가 가장 많은데 가장 깔끔하고 보기 편한 것 같습니다.
3. NH투자증권 (바로가기)
1) 이벤트 기간
- 2020.09.14 ~ 2021.01.31
2) 이벤트 내용
- 국내 주식 평생우대 수수료율 적용 / 사이트 참고
- 미국주식 실시간시세 무료
특징
직백투에서도 사용된 나무는 한국투자증권만큼 MTS의 가독성이 좋습니다. 색상(그린, 블루)의 선호도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현재에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까지 포함해서 카카오뱅크와 증권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증권계좌 개설의 접근성이 높은 편입니다. 한국투자증권과 UI화면을 비교해서 본인에게 맞는 증권사 App을 선택하면 좋을 듯 합니다.
3. 미래에셋대우증권 (바로가기)
1) 이벤트 기간
- 2020.09.30 ~ 2020.12.31
2) 이벤트 내용
- 국내 주식 평생우대, 해외주식 수수료 특별 인해 0.07%(2021년 6월 말까지)
특징
지인이 사용하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실시간 미국 주식 시세 파악이 가능하여(일반적으로, 타 증권사의 경우 15분 지연된 해외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거래가 편리하며 비교적 신속한 상담원 연결, 예약상담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많은 것이 장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라면 해당 증권사를 고려보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앞으로 해당 카테고리에는 Stock이라는 이름에 맞게, 매주 토요일, 일주일간 매매한 기록과 실수한 내용을 고찰해보는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주식 투자에 있어 기술적, 이슈적인 부분을 함께 공유하며 성장해 나가면 좋을 듯 합니다. 올바른 정보 제공에 따른 수정과 의견은 언제든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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