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주] 오로스테크놀로지 주가전망 - KLA와 경쟁할 소부장 강소기업

STOCK/관심종목|2021. 2.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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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4일(수) 상장예정인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오버레이 계측장비 기업입니다. 반도체 오버레이 계측 기술은 전 세계에서 3곳(미국의 KLA와 네덜란드의 ASML, 그리고 오로스테크놀로지)만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 중 ASML과는 일부 레이어만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KLA만 경쟁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KLA 대비 가격, 기술적 측면에서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오로스테크놀로지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당사는 씨이랩과 동일한 날짜에 상장 예정입니다.

 

사무실 전경(출처: http://www.aurostech.com))

#신규상장주 '오로스테크놀로지'

상장일:  2021년 2월 24일(수)

희망공모가액: 17,000원 ~ 21,000원

확정공모가: 21,000원

청약경쟁률: 1,260:1

종목코드: 322310

 

 

#홈페이지

 

AUROS Technology

Careers 반도체 계측/검사장비Software Engineer Submit

www.aurostech.com

오로스테크놀로지 홈페이지(출처: http://www.aurostech.com))

 

 

#기업개요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오버레이 계측장비 전문기업입니다. 오버레이란, 반도체 제조공정상 웨이퍼 표면에 여러 회로패턴들의 적층시 회로 패턴간의 수직방향 정렬도(혹은 오정렬)을 제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오류를 FA(Fab, Automation)를 통해 노광장비 보정을 하여 불필요한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오버레이 장비 OL-800n(출처: http://www.aurostech.com)

오버레이는 머리카락 굵기의 1/100,000 이하의 오차를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높은 기술 장벽으로 경쟁사들의 진입이 어려운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반도체 수요 및 장비 투자 수요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주로 SK하이닉스와 거래해왔으며,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98.7%의 매출이 SK하이닉스로부터 나왔습니다.

 

오버레이 계측장비 시장은 미국 KLA와 네덜란드 ASML, 그리고 한국의 오로스테크놀로지 뿐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오로스테크놀로지와 동일한 오버레이 계측장비 기술을 이용하는 기업은 KLA입니다. ASML의 계측장비는 일부 레이어에만 적용할 수 있어 오로스테크놀로지와 KLA가 더 광범위한 레이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습니다. 더불어 당사의 제품은 경쟁사 대비 약 88%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KLA가 시장점유율 65%, ASML이 30%, 오로스테크놀로지가 5%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IPO를 통해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오로스테크놀로지 요약재무제표]

뛰어난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이 3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21, 22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의견

최대주주가 전체 주식의 60.6%를 가지고 있고, 상장 후 유통가능한 물량이 2,229,500주로 2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상장의 최대 수혜는 모회사인 에프에스티(036810)와 2대주주인 시엠테크놀로지입니다. 상장이 완료되면 지분투자 차익 및 향후 에프에스티 승계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회사 승계와도 관련이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최대 주주가 쉽게 회사 지분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오버레이 계측 기술을 영위하는 회사가 전 세계에 3곳 밖에 없습니다. 기술의 고도화로 인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영국, 일본에 있는 회사들이 사업을 포기하고, 현재는 KLA, ASML, 그리고 오로스테크놀로지만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신규 경쟁사의 진입이 어렵다는 것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강점으로 여겨집니다. 글로벌 오버레이 시장의 전체 규모는 5,500억원 정도로 현재 반도체 슈퍼 사이클 흐름까지 생각하면, 7,000억원까지 예상됩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며, 내용은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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