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본서] 주식용어 -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의 차이

STOCK/경제적 자유|2021. 1. 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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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매매 방법을 포스팅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기술적 분석 이외에도 정말 기본적인 경제 용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관련 용어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경제 관련 뉴스에서 코스피(KOSPI)코스닥(KOSDAQ)은 주구장창 얘기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나누는거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70% 정도는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나누는지, 왜 나누는지에 대해 알면 좀 더 경제 뉴스를 읽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의 차이

1. 코스피(KOSPI)란?

각 나라마다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시장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 중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시장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이르는 말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하여, 상장한 회사의 수는 적지만 오래된 시장인 만큼 각 기업의 크기가 큽니다. 2차 산업을 주도했던 기업이 다수 상장되어 있으며, 상장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기 때문에 비교적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시장 상장요건]

구분

조건

기업규모요건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영업활동기간

3년 이상

상장 주식 수 

100만주 이상

경영성과요건

매출액

최근 1,000억원 이상 & 3년 평균 700억원 이상

이익 등

다음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것

1. 이익 : 최근 30억원 & 3년 합계 60억원 이상

2. ROE : 최근 5% & 3년 합계 10% 이상

3.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 법인 : 아래요건 충족

 1) 최근 ROE 3% 또는 이익액 50억 이상

 2) 영업현금흐름(+)일 것

출처 : 한국거래소

 

코스피 계산방법 : (현재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1980.01.04의 시가총액)*100

 

 

2. 코스닥(KOSDAQ)이란?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은 코스피의 심사기준이 까다로워 통과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아 정부가 자금 조달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개설한 시장입니다. 코스피 시장에 비해 상장하기 쉽기 때문에, 대부분 현재의 시가총액에 따른 가치보다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구분

일반기업

벤처기업

기술성장기업

기업규모요건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원 이상

자기자본 15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원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원 이상

영업활동기간

3년 이상

제한 없음

제한 없음

경영성과요건

다음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것

1. 당기순이익 10억 이상

2. ROE 10% 이상

3. 매출액 100억 & 시가총액 300억 이상

4. 매출액 50억 & 매출액 증가율 20% 이상

다음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것

1. 당기순이익 10억 이상

2. ROE 5% 이상

3. 매출액 50억 & 시가총액 300억 이상

4. 매출액 50억 & 매출액 증가율 20% 이상

면제

참고자료 : 기업금융나들목

 

코스닥 계산방법 : 현재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1996.07의 시가총액)*1,000

 

참고할 사항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상장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1999년), 엔씨소프트·기업은행(2003년), 네이버(구 NHN·2008년), 카카오(2017년), 셀트리온(2018년)이 있습니다. 이들은 투자금을 확보하여 주가 상승을 하기 위해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현재 전체 시가총액은 2021년 1월 기준, 6위-네이버, 7위-셀트리온, 10위-카카오, 17위-엔씨소프트로 기술과 투자금을 바탕으로 코스피 시장에서도 상위종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전에, 본인이 투자하려는 종목이 어떠한 시장에 편입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스피에 편입된 종목은 변동성이 비교적 낮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반면, 코스닥에 편입된 종목은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종목이 많기 떄문에 시장의 변화와 뉴스에 민감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1년에도 여러분들과 함께 주식 공부를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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