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본서] 거래량을 기초로 한 매매방법

STOCK/경제적 자유|2020. 12. 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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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공부하며 가장 첫 번째 게시글을 어떠한 주제로 포스팅할까 고민하다,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주식하면 자연스럽게 '거래'라는 단어가 연이어 붙곤 한데, 그 만큼 주식의 본질은 거래한다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거래량이 중요한 이유

또한 주식을 하는 최상의 목적은 최대한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여 최대한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것인데,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 발생되는 가격이 가장 큰 변동폭을 가지는 시기는 바로 거래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와 동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종목을 거래하는데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많은 주식을 사고 싶어한다면, 당연히 매도하고자 하는 사람은 조금씩 더 비싼 가격에 물량을 팔려할 것 이고 매수하는 사람들은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면 높아진 가격에서도 물량을 사들일 것 입니다.

 

그래서 특정 종목의 주가가 올라갈 때는 거래량이 평소 대비 적게는 1.5배, 많게는 3배 이상 올라가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러한 형태를 잘 보여주는 차트가 '네이버' 인 듯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로 상승을 많이 보인 종목 중 하나이며,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였기 때문에, 어느 가격이 고점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을 중심으로 차트를 보면 어느 정도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네이버 일봉차트

해당 시점 이후로 부터, 소위 세력(이때 세력은, 기관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혹은 큰 금액을 운용하는 개인 혹은 집단)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해당 종목에서 주가를 상승시키거나 하락시키려는 추세를 보이는 강한 신호 입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한 초보자일수록 거래량이 늘어나는 종목에서 함께 거래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뇌동매매를 하지 않기 위해서 차트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거래량이 없다면 그 추세는 정말 단기적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캔들들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봐야하는 종목 - 거래량]

1. 거래량이 증가하는 / 증가한, 즉 호가창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종목

2. 거래량 없이 한동안 횡보세를 보이다가 평소보다 거래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종목

3. 이미 거래량을 동반하여 상승한 종목 중 거래량을 동반한 급작스러운 음봉이 보이지 않는 종목

 

1번은 현재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종목은 유동성을 가지기 때문에 단기적인 매매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이 있는데, 이와 같은 '소문'을 파악하는데 가장 유의미한 신호가 2번과 같은 현상인 듯 합니다. '소문'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조용히 주식을 매수할 것이고, 뉴스가 나올 시점까지 물량을 모으기 위해 점차적으로 매집량을 늘려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뉴스로 인해서 발생한 거래량인지, 소문에 의해서 발행한 거래량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보다'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특히 3번의 경우는 주가가 한 단계 상승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보입니다. 거래량을 동반한 시점 이후 주가가 밀리지 않으며 횡보하는 종목은 세력이 여전히 주식을 전량 처분하지 않고 매집 및 관리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는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황별 Case Study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응방법

1. 3퍼센트 이상 양봉이 솟구쳤다. 거래량은 평소의 세배에 가깝다.

-> 주가가 평소에 이리저리 횡보했다면 이날부터는 쭉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이전에 많이 올라왔던 상황에서 큰 거래량이 동반된 양봉이 발생하면 그 가격이 고점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2. 3퍼센트 이상 양봉이 솟구쳤다. 그런데 거래량이 평소와 같거나 적다.

-> 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런 양봉이 나온다면, 지속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적은 거래량이 동반된 양봉이 발생하면, 그 신호를 반등의 신호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양봉이든 음봉이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3. 3퍼센트 이상 음봉이 나왔다!!. 거래량은 평소의 세배에 가깝다.

-> 주가가 평소에 이리저리 횡보했거나 오르는 상황이면, 이날부터는 쭉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평소에 쭉 떨어지는중에 이러한 큰 거래를 동반한 음봉이 생긴다면 곧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3퍼센트 이상 음봉이 나왔다!!. 그런데 거래량이 평소와 같거나 적다.

-> 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러한 음봉이 나왔다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신뢰도가 없는 음봉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평소에 쭉 떨어지는중에 이러한 거래량 없는 음봉이 나왔다면 아직 지옥은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지옥봉입니다.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거래량은 추세강도를 측정하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현재 형성되고 있는 주가패턴이 진정한 패턴의 형성인지 속임수인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 거래량이 터지면 큰 흐름에서 작은 흐름 순서로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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