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1월 2주차 (현대차와 애플 협력 논의, CES 2021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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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슈 BEST 2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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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주요 뉴스 BEST 2 (2021.01.04~2021.01.10)

1. 현대차-애플, '애플카' 협력 논의

2. CES 2021, 사상 첫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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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애플, '애플카' 협력 논의

지난 9일(링크), 애플이 먼저 현대차를 접촉하여 '애플카' 협력 논의를 시작하였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협업하여 '애플카'를 생산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가 20%가까이 급등하였습니다. 세계 전기차 판매순위 1위인 테슬라를 견제할 기업으로 애플이 4위인 현대차를 고려하였다는 것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사건으로 보여집니다. (2020년 기준, 아래 이미지 참조)

2020년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

2020년 12월 23일에는 LG전자와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설립할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가칭)이 애플과 손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애플이 2024년에 출시할 전기차 개발을 위해 배터리 급속 충전과 성능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주간이슈] 12월 4주차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연말배당)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애플카 제작을 위하여 모터, 인버터는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양산은 BMW와 함께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배터리의 가격'입니다. LG화학(現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부문에서 글로벌 인지도가 높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 LG·삼성·SK와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BYD 5~6개의 회사밖에 없다는 것은 배터리 연구개발 능력 뿐만 아니라, 대규모 생산 장비를 구축하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또한, 애플이 현대차보다는 지금까지 BMW와의 협력 관계를 선호해왔다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2015년, 애플워치를 활용해 전기차의 남은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을 홍보한 BMW는 2020년 6월(링크), 온라인으로 개최된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기조연설에서 아이폰에 스마트키 기능을 입힌 '디지털 키'를 소개한 이력이 있씁니다. 이어 2021년에는 BMW i4에 애플 지도를 이용한 최적 전기차 경로 탐색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터, 인버터는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양산은 BMW와 진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애플이 접촉하고 있는 기업에서 '애플카'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 내용이 나온 것은 없지만, 협업할 기업이 테슬라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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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사상 첫 온라인 개최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 'CES 2021'이 2020.01.11~01.14 까지 진행됩니다. 매년 CES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나,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첫 온라인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 가전박람회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자, IT 전시회로 꼽힙니다.

 

이번 CES에서는 전세계 1,900여개 업체가 다양한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1) 인공지능(AI), 2) 5G, 3) 디지털헬스, 4) 스마트시티, 5) 모빌리티의 키워드를 주제로 기술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전자의 대표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1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주요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삼성전자

1) '갤럭시 S21' 신제품 시리즈 공개

2) '비스포크' 냉장고

3) '그랑데 AI' 세탁기, 건조기

4) '미니LED TV', 'Neo QLED', 그리고 마이크로LED

5) 로봇 기술 일부

 

2. LG전자

1) 가상인간 '김레아'

2) 'OLED TV'의 새로운 라인업 공개

3) 미니LED TV, 'LG QNED TV'

4) 'LG 시그니처', 'LG 오브제 컬렉션'

5)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

 

CES 2021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Standard Registration 기준 $499.00 입니다. 아래 페이지의 'Register Now'를 클릭하시면 등록이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면 좋을 듯 합니다.

 

[참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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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CES 2021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기술은 바로, 미니LED, 마이크로LED 기술입니다. 올해 TV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기술이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 2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CES 2021에서 보여줄 신제품 TV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글로벌 TV시장 브랜드별 점유율(금액 기준)

마이크로LED 기술과 관련하여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관심종목]서울바이오시스(092190) - 4,000여개의 특허권을 바탕으로 마이크로LED 산업을 이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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