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주] 엔비티 주가전망 -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더퀴즈라이브를 서비스 하고 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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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증시 상장은 '엔비티(NBT)'라는 회사입니다. 오는 2021년 1월 21일(목) 상장예정인 해당 기업은 43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역대 코스닥 공모 청약 경쟁률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어떤 기업인지 자세히 알아보시죠.

 

#신규상장주 '엔비티(NBT)'

상장일: 1월 21일(목)

희망공모가액: 13,200~17,600원

확정공모가: 19,000원

청약경쟁률: 4397.67:1

종목코드: 236810

 

#홈페이지

엔비티(NBT)

 

#기업개요

2012년 9월 17일에 설립된 엔비티는 리워드형 광고인 '캐시슬라이드'를 주력으로 한 광고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캐시슬라이드'는 세계 최초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으로서,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보거나 앱 설치를 하여 적립 포인트를 쌓으면 현금으로 전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례 상장에는 '캐시슬라이드' 외에도 신성장 사업인 '애디슨 오퍼월'의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애디슨 오퍼월'은 B2B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충전소 시스템입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보는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의 '쿠키 오븐'과 같은 서비스를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매출현황

아래의 매출현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엔비티의 매출은 광고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원은 '캐시슬라이드'와 '에디슨오퍼월'입니다. 광고업의 특징상 광고주의 광고비 변동이 매출과 직결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기업은 대체로 광고비를 우선적으로 줄이고자 하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한 사업이라는 것도 유의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엔비티 매출현황(단위: 천 원)]

엔비티 매출현황

#사업모델 특례상장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기술력 평가가 어려운 업종의 상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기술성 항목 외에도 시장매력도, 사업모델의 타당성과 경쟁우위도, 개발 역량등 다양한 조건에서 상장 심사를 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상장한 기업인 '플리토'는 공모가 26,000원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1월 19일 기준 12,250원으로 공모가보다 하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캐리소프트를 이어 세 번째로 상장하는 회사입니다. 참고로 왓챠도 사업모델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입성할 준비(링크)를 하고 있습니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이 기업의 가치를 현재 실적이나 수익성만을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신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확대와 같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떄문에, 단기적인 수익만을 바라보고 투자하고자 한다면 유의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의견

엔비티(NBT)는 광고업종인 만큼 어떠한 광고주와 협업을 하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향후 네이버와 엔비티가 어떠한 협업관계를 맺어나갈지가 주요 포인트일 듯 합니다. 

 

이번 공모내용을 보면, 희망공모가액의 최상단이 17,600원이지만 확정공모가가 다소 높은 가격인 19,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481건의 신청가격 중 19,000원 이상에 참여한 건수가 1,217건 수로 83.8%를 기록해 최상단인 19,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20년에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빅히트의 사례를 보면 상장 후 1~2일 간 급하게 상승하다 결국 급락하여 공모가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투자자의 열기가 뜨거운 종목일수록 투자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총 832,000주 중 기관투자자가 582,400주로 70%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상장 직후 기관의 매도 흐름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며, 내용은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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